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챙길 게 많아지죠. 특히 출산가방은 언제 어디서 진통이 올지 모르니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아요. 근데 인터넷에 떠도는 리스트들은 길기만 하고 정작 병원에선 반도 안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. 그래서 병원 입원 기간 동안 진짜 썼던 것들만 5가지로 정리해 봤어요. 이거 없으면 진짜 불편합니다. 꼭 챙기세요.
1. 앞단추 산모 내의 – 수유와 진찰까지 간편하게
병원에서 내복을 주긴 하지만 사이즈도 크고 입었을 때 뭔가 불편해요. 게다가 수유하려면 매번 위로 걷어올려야 하는데 이게 꽤나 귀찮습니다. 앞단추 내의는 수유할 때, 회진받을 때 단추만 살짝 풀면 되니까 훨씬 간편해요.
- ✔ 출혈, 땀 때문에 하루에도 1~2번 갈아입음
- ✔ 2~3벌 준비해야 여유롭게 사용 가능
📌 수유 시 불편하지 않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건 이거 하나뿐이에요.
2. 산모패드 + 일회용 팬티 – 출혈 관리 필수템
출산 후에는 생각보다 출혈이 많습니다. 병원에서 기본으로 몇 장 주긴 하지만 하루면 바닥나요. 산모패드는 대형 기준 5~6장 정도 넉넉히 챙기세요.
- ✔ 일반 생리대보다 흡수력, 사이즈 모두 우수
- ✔ 일회용 팬티는 세탁 걱정 없고 훨씬 위생적
📌 팬티 없이 패드만 있으면 고정이 안 돼서 오히려 더 불편해요.
3. 세면도구 + 수건 – 기본 중의 기본
입원해도 씻고 닦고는 해야 하잖아요. 근데 병원에서 수건은 한두 장, 그것도 보풀 많고 얇은 경우가 많습니다. 개인 수건은 최소 2~3장, 그리고 세면도구(칫솔, 치약, 샴푸 등)는 따로 챙겨가세요.
- ✔ 유축기 세척 후 닦을 때도 수건 필요
- ✔ 회음부 위생관리도 수건 없으면 곤란
📌 하루에도 몇 번씩 쓰는 거라 여분 없으면 바로 불편해져요.
4. 수유브라 + 수유패드 – 젖몸살 막는 최선의 방법
모유는 출산하자마자 바로 나오기 시작해요. 근데 일반 브라 착용하면 유선 눌려서 젖몸살이나 유선염이 생기기 쉽습니다. 수유브라는 와이어 없고 부드러워서 편하게 입기 좋아요.
- ✔ 수유패드는 유즙 흘러도 옷 안 젖게 방지
- ✔ 수유 시 옷 다 벗지 않아도 되어 편리함 ↑
📌 패드 안 쓰면 옷이 젖고 냄새까지 배서 계속 갈아입어야 돼요.
5. 신생아 겉싸개 – 퇴원 때 진짜 꼭 씀
신생아는 체온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퇴원할 때 꼭 싸서 나와야 해요. 병원에서 대여해 주는 것도 있지만 얇거나 낡은 경우가 많고요. 사진 찍을 때나 첫 외출할 때도 겉싸개가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.
- ✔ 퇴원 시 택시나 차량 이동 시 꼭 필요
- ✔ 외부 자극 차단 + 체온 유지에 도움
📌 집에 가자마자 다시 쓰기도 좋아요. 아기 이불 겸용으로 쓸 수 있어요.
💬 마무리: 복잡하게 말고, 진짜 쓰는 것만
출산 가방, 리스트 길게 만들 필요 없습니다.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만 챙겨도 병원 생활 충분히 편안하게 할 수 있어요. 덜어내야 진짜 중요한 게 보입니다. 가볍지만 알찬 준비로, 조금 더 여유로운 출산 되시길 바랄게요 :)
4~6개월 아기 이유식 가이드: 언제, 어떻게 시작할까?
소아영양 전문가가 알려주는 초기 이유식 시작법아기의 생애 첫 음식, 이유식! 부모님께서는 이유식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지, 어떤 재료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. 세계보건
taengcho.tistory.com
'초보육아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산모교실 – 제대로 알고, 알차게 참여하는 법 (0) | 2025.04.24 |
---|---|
신생아 병원 입원 준비물 – 당황하지 않게 미리 챙기는 체크리스트 (0) | 2025.04.23 |
산후조리원 준비물 리스트 – 입소 전 필수 체크! (0) | 2025.04.21 |
이유식 맛국물, 이렇게 만들어요! 아기도 좋아하는 국물 베이스 레시피 (0) | 2025.04.16 |
월령별 이유식 재료, 정말 다 안심일까? 주의할 점 꼭 확인하세요 (0) | 2025.04.15 |